광양시는 28일부터 시행될 친환경농업육성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친환경농업대학 강의실에서 열린 친환경 농산물(축산, 유기 기공품) 인증관련 실무교육은 지난 27일 친환경실천단지 대표 등 농업인 39명과 공무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친환경농산물, 유기축산물, 유기가공품 인증기준 및 요령과 28일부터 실행될 달라진 친환경육성법 설명, 올해 친환경농업 육성 지원 사업 설명 등 친환경농업을 실행 하는데 알아야 할 내용에 대한 교육이 실시 됐다.
광양시는 친환경농산물 소비수요가 증가됨에 따라 친환경 농산물 인증면적을 1000ha(경지면적 대비 15% 수준)로 확대하고 연차별 화학비료 및 농약 사용량을 매년 5%이상 감축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2007년 세부추진계획으로는 지력증진을 위한 흙 살리기, 지역실정에 맞는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품목별 친환경농업 기반조성 지원, 친환경 유통체계 강화 등을 세웠다.
한편 친환경농산물인증신청서 작성방법을 상세히 설명해 줬다. 이는 이번 달 말까지 신청해야 하며, 신청서를 작성한 이에 한해 2008년도부터 11개 읍.면.동으로 나눠 3년 1주기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철 농업지원과장은 “친환경 농업은 지금 사회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며 “오늘 교육이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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