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는 어려워도 좋은 세상에 좋은사람들을 만나서 행복하다.” 는 할머니는 세상을 다 얻은 듯한 표정이셨다.
㈜무창 직원들이 지난 5일 옥곡면 대죽리 독거노인댁에 사랑의 성금과 쌀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무창(사장 하성기)직원들은 옥곡면 대죽리에서 홀로 사는 박모 할머니(67세)댁을 방문해, 직원들이 매달 모은 성금 20만원과 쌀 20kg을 전달했다.
10년 전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홀로 생활 하고 있는 박할머니는 허리 통증으로 거동이 불편해 수입원이 없다.
이런 어려운 사정을 대죽리 마을 부녀회장 정향순(53)씨로부터 지난 2월 전해들은 (주)무창 직원들은 2월부터 매월 할머니댁을 방문하고 있다.
박할머니는 “나보다 못한 사람을 내가 도와줘야 할 텐데 도움을 받아서 죄송하고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정향순 부녀회장은 “잊지 않고 매월 찾아와 도움 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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