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국내 최초로 현장 주부사원 모집
포스코, 국내 최초로 현장 주부사원 모집
  • 광양넷
  • 승인 2007.05.04 10:19
  • 호수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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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회장 이구택)가 국내 최초로 주부들을 현장 생산직 사원으로 채용할 예정으로 있어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던 기혼여성의 일자리 창출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여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는 이달중 모집공고를 통해 주부직훈생을 모집한 후 6개월간의 교육기간을 거쳐 현장 생산직 정규직 사원으로 전환시킬 예정이다.

 

 

 

포스코의 이번 직훈생 모집은 취업 의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땅한 일자리가 없어 가사에만 종사하는 기혼여성에게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의 여성고용을 장려하는 정부의 고용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서다.

 

 

 

그간 정부는 저출산,고령화 사회에서 여성인력의 전문화와 활성화 여부에 따라 국가경쟁력이 좌우된다고 판단, 기업의 여성고용 확대를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으나, 대부분의 기업들이 미혼여성을 행정업무 위주로 활용해 왔을 뿐 기혼여성을 전문직무에 배치한 사례는 적었다.

 

 

 

포스코는 이들 주부 직훈생들이 정규직으로 전환할 경우 남자사원과 동일한 직무와 근로조건을 제공할 계획이며, 여성들의 꼼꼼하고 빈틈없는 업무처리와 솔직한 성격이 생산성을 높이고 안전사고율을 낮추는 한편, 조직을 더욱 부드럽고 투명하게 바꿔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몇 년간 여성 채용비율을 지속적으로 늘려왔으며, 여성들이 현장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포항, 광양제철소내 여성탈의실 등 여성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포항과 광양지역에 직장보육센터를 건립하여 맞벌이 부부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포스코의 주부직훈생 채용은 채용대행 전문기관인 인크루트가 채용전형 일체를 위임받아 전형을 전담하고 있으며, 채용관련 상세문의는 인크루트 홈페이지(http://posco.incruit.com) “질문하기 게시판”을 참조하면 된다.

 

 

 

* 문의 : 인크루트 채용컨설팅팀 (e-mail : iris@incruit.com)

 

* 공고 : 포항/광양시청 홈페이지, 포스코 홈페이지, 포스타운( www.postow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