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해군 병영체험 참가
광양제철소, 해군 병영체험 참가
  • 광양뉴스
  • 승인 2007.05.11 16:48
  • 호수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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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초, 황죽분교 학생 90명과 해군부대방문, 광양함 견학
 
광양제철소 도금부 직원들이 지난 9일 자매학교인 진상초등학교 및 황죽분교 학생들과 함께 해군 병영체험에 참가했다. 
 
이들은 포스코 해군봉사회의 안내를 받으며 진해 해군부대와 해군사관학교를 방문한 일행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가 살아 숨쉬는 박물관과 거북선 등을 둘러봤다. 
 
특히 이날은 2000년 광양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하게 우호교류 사업을 펼쳐 온 해군 전투함 ‘광양함’이 개방되어 생생한 체험 학습의 장으로서 학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학생들은 직접 ‘광양함’내부를 견학하고 특수부대원의 뛰어난 시범훈련을 관람하며 한층 높아진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확인했다. 아울러 해군 병사들은 학생들에게 전투함 내부에서 손수 마련한 음식을 배식해주며 소중한 추억까지 함께 선물했다.
 
이날 병영체험에 참석한 김슬기양(10세)은 “TV에서만 보던 큰 전투함도 타보고 해군 아저씨들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김선홍 진상초 교장은 “오늘 하루는 잊지 못할 현장체험 학습의 날인 것 같다”며, “학생들에게 뜻 깊은 체험의 기회를 마련해 주신 광양제철소 직원들과 해군봉사회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