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공급사 직원에 사용부서 공정 견학 실시
광양제철소, 공급사 직원에 사용부서 공정 견학 실시
  • 광양뉴스
  • 승인 2007.05.21 16:57
  • 호수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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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서플라이체인(Supply Chain) 공동발전연구회’가 기계부품류 공급사 직원을 초청해 사용부서, 구매부서와의 상생협력 마인드를 함양하고, 기술력 및 품질 경쟁력 향상의 기회 제공을 위한 사용부서 공정 견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공정 견학은 오는 23일까지 4회에 걸쳐 실시하며, ㈜달성을 비롯한 총 7개 공급사 70여명의 직원들이 순차적으로 납품 자재의 실제 사용 부서를 방문하고 설비 공정과정을 견학한다.
 
 
특히 공급사 직원들은 본인이 제작하는 설비와 부품의 사용처와 용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공급사에서 제작하는 자재가 곧 광양제철소의 품질 경쟁력 향상에 기여함을 체득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공급사의 한 직원은 “세계 제일의 경쟁력을 보유한 광양제철소의 핵심자재를 직접 제작함에 자부심 느낀다”고 말한 뒤“품질향상을 위해 맡은바 직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열의를 내비췄다.
 
아울러 급성장하는 중국 공급사의 공세와 구매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서플라이체인간의 협력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동반성장의 일체감을 형성해 시너지 효과가 증대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포스코 자재구매실은 지난 3월 중소기업을 기업발전의 동반자로 인식하고 30여 기자재 공급사와‘서플라이체인 공동발전연구회’를 발족했다.
 
이에 따라 핵심 역량 개발과 기술혁신 구축을 위해 매달 정례모임과 토론회를 갖고 있으며, 분기별로 연구 주제를 선정, 합동발표회를 열어 공급사, 사용부서, 구매부서간의 상생의 공동 발전을 추구해 나갈 예정이다
 
*서플라이체인(Supply Chain, 공급사슬 또는 공급망) 이란? 공급자로부터 고객 사이의 물류 체계를 총칭, 공급자(공급사)와 고객(광양제철소 사용부서/구매부서) 간의 제품과 정보의 흐름 체계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