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지금부터가 시작입니다”
“장수, 지금부터가 시작입니다”
  • 광양뉴스
  • 승인 2007.05.29 17:28
  • 호수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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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ENG㈜, 사장이 직접 교양강좌 눈길
 
선우ENG(사장 박경엽)가 직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교양강좌를 열어, 가족경영을 실현해 화제다.
 
광양제철소 고로공장에서 용광로 주상의 내화물 시공과 보수 작업을 책임 시공하고 있는 선우ENG는 지난 16일 직원부인 51명을 초청 “건강한 삶과 슬기로운 노후대비”란 주제로 교양 강좌를 했다.

4월에 1, 2차를 광양과 순천에서 실시했던 선우 ENG는 이번이 3차 강좌이다. 1, 2차에 이어 3차에도 직접 강사로 나선 박경엽 사장은 이날 “건강하게 사는 최고의 방법은 주기적인 운동과 조기건강검진, 유기농 음식 섭취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또 노후대비에 대해 “자식은 노후보장이 절대 아니다”며 “자식에게 의지할 생각을 하지 말고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이날 개인 메일 주소를 알려주며 “숨어서 담배 피우는 남편이 있으면 자수시키고, 상담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메일로 연락을 달라”고 주문해 직원 부인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강좌에 참석한 정은선씨는 “모든 직원을 가족처럼 생각하신다는 사장님의 말씀과 행복한 노후를 위해 미리 준비하라는 말씀, 무엇보다도 지혜로운 아내와 엄마가 되기 위해 정진하라는 주옥같은 말 모두를 가슴에 새기겠다”고 강좌 소감을 밝혔다.

‘마음을 움직이는 힘, 배려의 선우ENG’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내걸고 있는 선우ENG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번 교양강좌에 참석하지 못한 가족들을 위해서 사장이 직접 가정방문으로 가족경영을 실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