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보건소, 비브리오패혈증 예방활동 나서
광양시 보건소, 비브리오패혈증 예방활동 나서
  • 광양뉴스
  • 승인 2007.07.20 09:31
  • 호수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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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류 취급업소, 횟집 수족관수 지도점검 실시
광양시 보건소는 서남해안지역 해수와 갯벌에서 비브리오균이 발견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을 위해 대대적인 예방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건소에서는 관내 의료기관에 대한 비브리오패혈증 보초감시와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또, 비브리오패혈증 유행 시기를 예측하기 위한 해. 하수 검사를 실시는 물론 어패류 취급업소와 횟집 수족관수에 대한 비브리오균 검사를 실시해 해당 검사 성적서를 수족관에 부착토록 할 방침이다. 
 
보건소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합동 점검반을 편성, 지난 16부터 19일까지 3일간 관내 횟집타운과 어패류취급업소에 대한 위생교육과 함께 수족관 청소, 냉각기 가동과 식자재 소독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균에 오염된 생선회 등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바다작업과 어패류 취급 시 피부상처를 통해 감염 될 경우 1~2일 이내에 갑작스런 발열, 오한과 함께 피부부종과 궤양을 동반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40~50%의 높은 치명률을 보이는 무서운 질환으로 만성간질환자, 만성신장질환자, 면역억제제 사용자, 당뇨병환자, 알콜중독자 또는 매일 술을 마시는 사람 등 면역력이 낮은 사람의 경우 어패류 생식을 절대 금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