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시범사업 실시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시범사업 실시
  • 광양뉴스
  • 승인 2007.08.27 17:04
  • 호수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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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보건소는 아기가 태어나자 마자 선천성 난청 질환 여부를 알 수 있는 신생아 대상 청각선별검사 시범사업을 27일부터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전국 16개 지역에서 실시하는 이번 사업에 전남도에서는 광양시가 선정돼 출생 후 1개월 미만의 영아를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하게 된다.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를 위해서는 임산부들이 미리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 검사쿠폰 및 모자보건수첩을 받아야 하며, 지정 병, 의원에서 출산 후 1개월 이내에 검사를 받고 쿠폰을 제출하면 된다.
 
선천성 난청은 태아 감염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선천적으로 소리를 듣지 못하는 질환으로 신생아 1천명당 1~3명 정도 발생할 정도로 유병율이 높고, 완치될 수 없어 언어, 청각 장애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
 
그러나 재활치료를 빨리 받으면 정상 청력에 가까워질 수 있으므로 난청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서는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청각선별검사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