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민의 날, 7일 개최
광양시민의 날, 7일 개최
  • 광양뉴스
  • 승인 2007.10.0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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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설운동장 일원서...각종 행사 풍성
제13회 광양시민의 날 행사가 오는 7일부터 이틀간 공설운동장 등 시 일원에서 한마당 큰 잔치로 펼쳐진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광양시민의 긍지와 자부심, 문화․예술 향유권을 높여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드는 동시에 세계인으로서의 위상을 세우는데 주안점을 두고 시민은 물론 각종 단체가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7일에는 광양만권의 산업평화 정착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제3회 평화콘서트가 광양읍 서천운동장에서 펼쳐짐에 따라 MC THE MAX, 백지영, 김도향, 이동원, 해바라기 등이 출연해 젊은 층에서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마련했다. 

행사 당일인 8일에는 해군 군악대와 의장대, 풍물단을 앞세운 시가행진을 시작으로 버꾸놀이, 에어로빅 댄스, 물동이 이고 달리기, 오자미 넣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해 활기 넘치는 하루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한국최초의 외국 교육기관인 네덜란드 항만물류대학 광양캠퍼스(STC-K)를 설립해 광양항 활성화와 항만물류 전문인 양성에 기여한 에릭 히트브링크 STC 회장에게 명예 시민증을 수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다문화 가정의 모범적인 사례로 3대가 화목하게 살고 있는 봉강면 채재묵, 율서창자(일본)부부에게 평화부부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문화의 달을 맞이해 전남 청소년 연극제와 서예 휘호대회, 시민 백일장, 백운 예술제 등 폭넓은 문화행사가 시 곳곳에서 열리고 6일 광양읍 서천변에서는 숯불구이 축제가, 13일에는 광양제철소 연리지 축제가 금호동 특설무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