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나눔의 토요일 봉사활동 펼쳐
광양제철소, 나눔의 토요일 봉사활동 펼쳐
  • 모르쇠
  • 승인 2007.11.19 14:33
  • 호수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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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2천여명 참여
 
광양제철소가 지난 17일, 겨울맞이 ‘나눔의 토요일’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나눔의 토요일 봉사활동에는 20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광양, 순천, 남해, 하동 지역의 복지시설과 자매마을을 방문하고, 보일러 점검, 김장 담그기 등 독거노인 및 불우 이웃 세대의 월동 준비를 함께 했다.
 
열연부 직원 30여명은 지난 10일 자매마을인 진상면 송현마을에 ‘쉼터’를 제공해 감동을 주었다. 직원들은 자매마을 주민들이 편하게 쉴 만한 공간이 없다는 소식을 들고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을 마련해 주민들의 호응을 한 몸에 받았다. 
 
미니밀부 직원 15명은 8일부터 10일까지 광양 지역 재가 장애인 15명과 함께 금강산을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바깥 거동이 쉽지 않은 재가 장애인들이 막바지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단풍 속에서 재활의 의지도 되새기고, 사회 적응력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자들은 장애인들과 짝을 이뤄 구룡연, 장전항, 삼일포 등 금강산의 절경을 함께 감상하며 늦가을의 추억을 쌓았다.
 
환경보건그룹은 지난 8, 9일 각각 여수시 묘도동 온동마을 주민 80명과 묘읍마을 경로회 어르신 90명을 초청해 광양제철소 견학과 내장산 단풍구경 등 육지 나들이를 실시해 농사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편, 사랑의 집 고쳐주기 38호는 태인동 1구에 거주하는 강옥례(70세)씨로 지붕 누수로 인한 슬레이트 교체, 건물 외벽 도장, 실내 전등 수리가 이루어졌고, 태인동, 광영동의 ‘나눔의 집’도 벽지 교체 및 내부 페인트 도색을 통해 말끔히 새 단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