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우리지역 쌀 8억여원 구매
광양제철소, 우리지역 쌀 8억여원 구매
  • 모르쇠
  • 승인 2007.11.28 08:14
  • 호수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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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으로부터 20kg 백미 1만 8천 여 포 구매
 
광양제철소는 광양읍 세풍 간척지에서 생산되는 8억 1500만원 상당의 쌀을 구매해 수요 급감으로 판로를 찾지 못하고, 시름에 젖어 있는 농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포스코는 ‘이노베이션(Innovation, 혁신) 페스티벌 2007’을 앞두고, 최근 전사 임직원 및 외주파트너사 임직원에게 기념품으로 ‘쌀’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광양제철소는 지난 12일, 광양제철소 및 69개 외주사, 서울사무소 분량 20kg들이 백미 1만 8천 여 포에 대해 관내 농협과 구매 계약을 마치고 26일 광양시청 시장실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지역 쌀 구매행사는 지난 2005년부터 3년째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는 것으로 광양제철소가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농가의 아픔에 귀를 기울이고, 동반성장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편, 포항제철소도 7억 9천여 만원 상당의 지역 쌀 구매에 나서는 등 우리 쌀과 농가 경제를 지키기 위한 범 포스코 차원의 지역 협력 사업에 한마음으로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