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시민들의 재활용품 분리수거 참여도를 높이고, 시 생활폐기물매립장의 사용기간을 최대한 연장하기 위하여 내년도 재활용품 분리수거 장려금을 인상하기로 했다. 장려금 인상 세부 품목으로는 플라스틱 80원/kg, PET병150원/kg, 유리병 50원/kg, 필름류포장재비닐 300원/kg, 폐형광등 30원/개당 으로 재활용품 장려금 지급기준을 변경해 2007년에 비해 47%를 인상하기로 했다.

 

시는 그동안 공동주택 및 각 마을단위에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271조 설치하여 추진해 왔으나 재활용품 할 수 있는 품목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2008년도에도 추가지역을 파악하여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폐형광등, 필름류포장재비닐에 대한 장려금을 지급 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신규사업으로 폐전지류에 대한 장려금(50원/kg)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폐전지류 수거함 53개를 기관, 단체, 학교등에 1차 배부 설치하고, 내년 초 2차로 각 읍면동에 폐건전지 수거함 50여개를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