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부두 송전케이블 불…선적 전면 중단
컨테이너 부두 송전케이블 불…선적 전면 중단
  • 광양뉴스
  • 승인 2008.01.0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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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7시 5분쯤 컨테이너 부두의 전류를 공급하는 송전선에 불이나 컨테이너 선적 작업 전면 중단되고 있다. 이날 화재는 중마동 길호대교 아래 있는 굴 작업장에서 불이 나면서 상판 아래 있는 송전선으로 옮겨 붙어 일어났다.

이 화재로 태금 변전소에서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로 가는 15만4천V 송전선 40m 가량이 불에 타 오늘 예정된 선박 2척에 선적할 2300여 개의 컨테이너 선적 작업이 전면 중단됐다. 컨부두 관계자는 “한전과 함께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오늘 오후 7시쯤 이면 복구를 마치고 조업에 들어갈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양소방서는 정확한 화재 발생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