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문화원, 구 광양읍사무소로 이전
광양문화원, 구 광양읍사무소로 이전
  • 광양뉴스
  • 승인 2008.01.23 08:46
  • 호수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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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문화원 이전 개․보수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광양문화원이 그동안 단독원사 없이 구 보건소 사무실(28㎡)을 사용했으나 최근 광양읍사무소가 신청사로 이전함에 따라 구 읍사무소 본관을 리모델링하여 이전하고 본관 뒤 조립식 건물과 담장을 철거하여 소공원을 조성하는 등 광양지역의 대표 문화,휴식공간으로 조성된다. 
 
구 광양읍사무소는 광양군청, 광양읍사무소 등이 소재했던 역사적인 공간으로서 문화원 이전공간으로 최적지라는 여론에 따라 시민들은 문화도시 위상에 걸맞는 새로운 지역문화활동 공간으로서의 터전이 될 것이라는 기대에 부플어 있다.
 
광양시는 지난 16일 본 공사 실시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본관건물(585㎡)에 향토문화연구소, 향토자료실, 유물 및 민속자료 전시실, 문화사랑방, 다목적 소회의실 등을 갖추고 소공원을 조성하는 공사를 6월말까지 마친 후 문화원을 개관할 예정이다.
 
강복중 문화홍보담당관은 “문화원 공간 중 유물전시관에 무형문화재 작품(장도, 궁시 등)과 사라져가는 우리지역의 생활유물 등을 전시해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찾는 공간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시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을 기증받아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우리고장에 대한 자긍심과 전통문화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는 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열악한 문화원을 새롭게 단장하여, 시민들이 공유하는, 우리지역 문화와 역사가 살아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