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백운산 숲가꾸기 발대식
그린 백운산 숲가꾸기 발대식
  • 광양뉴스
  • 승인 2008.03.01 09:28
  • 호수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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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산림 경영체계 구축
 
산림의 경제․환경적 기능 증진 및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그린 백운산 숲가꾸기 산림자원화지원단 발대식이 지난달 28일 옥룡면 죽천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웅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산림조합장, 임업후계자 등 산림관련 유관 기관․단체 임직원 및 일반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기계톱, 고지절단기 등 산림 장비 70여점이 전시됐으며, 숲가꾸기 방법과 산물 수집 그리고 톱밥 제조기를 활용하여 톱밥을 만드는 과정을 산림자원화지원단이 직접 시연해 보이고, 산림 자원을 활용한 소득증대 방안에 대한 설명도 실시했다.
 
숲가꾸기는 산림의 가치를 높이고 생태적으로 안정된 숲다운 숲을 조성하여 산주들에는 지속적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하고, 시민들에게는 맑은 공기, 깨끗한 물 공급 및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여 경제성과 공익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또 숲의 녹색댐 기능 및 지구 온난화 예방을 위하여 교토의정서에 산림의 탄소 배출권 및 국가간 탄소 배출권 거래를 인정함으로써 사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기도 하다.
 
 
광양시 올해 숲가꾸기 사업량은 큰나무가꾸기 190ha와 저소득층 및 청년 실업자들에게 일자리 제공과 임업기능인으로 양성해 안정된 일자리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산림자원화지원단 숲가꾸기 350ha 및 공공산림가꾸기 330ha 등 총 870ha이다. 사업비는 12억4천6백여만원이고 사업 기간은 2월부터 12월까지 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를 그린 백운산 가꾸기의 원년으로 설정하고 봉강면, 옥룡면, 옥곡면, 진상면, 다압면 등의 백운산 및 백운산 주변 5대계곡과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숲다운 숲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