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교육재단이 1일부터 25일까지 스승존경운동의 일환으로 펼쳐 온 ‘선생님 주제 글쓰기 공모’를 포항시와 광양시에 거주하는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포스코교육재단은 ‘선생님 주제 글쓰기 공모’를 재단 내 행사로 국한해 실시했으나, 스승존경운동을 지역사회에 확산하자는 취지를 살려 올해부터 재단 산하 14개 학교가 위치한 포항시와 광양시 전체에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포항시와 광양시에 거주하고 있는 초, 중, 고등학교 재학생과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다. 접수는 우편 및 방문, 이메일(dohkim25@hanmail.net)로 스승의 은혜에 대한 고마움을 담은 내용의 시(자유형식)와 산문(200자 원고지 기준 10~12매)을 2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포스코교육재단은 1998년부터 공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한 첫 번째 과제로 재단 산하 14개 학교에 스승존경운동을 실시하고, 학교의 위상을 높여 온 모범 교사들에게 2000년부터 ‘올해의 포스코교육인상’을 수여해왔다. 아울러 2001년에는 교사들의 실천 덕목을 담은 ‘포스코교육재단 스승상 및 사도헌장’을 제정해 사회의 귀감이 되는 교육자로 양성해 나가고 있다.

 

지난 해에는 1990년부터 2006년까지의 ‘선생님 주제 글쓰기 공모’ 최우수작을 한 권의 책으로 엮은 '스승존경 하늘같이'를 발간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한 바 있다. 포스코교육재단은 교사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희망찬 교단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스승존경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스승을 존경하는 교육 풍토 조성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접수처: 포항시 남구 지곡동 483번지 포스코교육재단 교육기획팀 선생님 주제 글쓰기 공모전 담당자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