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매화 너무 예뻐요”

2009-03-18     최인철
18일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 온 쏸타이(25)씨가 세 살배기 아들 홍호천 군과 함께 섬진강변 매화마을을 찾았다. 매화문화축제가 한창이던 이날 만개한 매화를 신기한 듯 쳐다보는 쏸타이 씨, 아들 호천 군도 티밥 같은 매화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이다.

쏸타이 씨는 광양시가 실시한 다문화가족 한국문화 체험학습에 참가해 중국과 일본, 필리핀, 캄보디아 등지에서 시집 온 다문화가족 76명, 광양시 다문화지원센터 식구 90여 명과 함께 축제장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