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해상도 레이더시스템 선박추적 감시능력 향상
광양항 레이더 최신 시스템으로 교체
2009-10-07 박주식
여수지방해양항만청 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는 96년부터 설치 운용중이던 오동도 레이더시스템의 성능저하로 인하여 고해상 물표추적 능력을 가진 최신형 레이더 시스템 교체공사를 7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광양ㆍ여수항은 연간 5만8천여척의 국내외 입출항선박과 항내운항선박 3만6천여척으로 총 9만4천여척이 운항중에 있어 철저한 선박감시를 위하여 우수한 물표추적 성능을 가진 레이더시스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광양ㆍ여수항은 2004년부터 금년 9월까지 총 56만여척의 선박이 운항하였으나, 충돌사고로 인한 인명과 오염사고가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여수청 관계자는 “이번에 교체되는 최신형 레이더시스템은 고해상도의 해상물표 분해능력을 가지고 있어 선박운항 감시에 보다 더 철저를 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레이더 운용이 일시 중지됨에 따라 항해중인 선박은 철저한 레이더 항법 준수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