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구례 리틀드래곤즈 힘찬 출발

2010-04-05     이성훈

구례에도 리틀드래곤즈가 탄생했다. 전남 드래곤즈(사장 이건수)는 지난달 26일 구례공설운동장 보조구장에서 ‘2010년 구례리틀드래곤즈 축구교실’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이건수 사장, 김영훈 단장을 비롯한 프로선수단 및 유소년 선수단이 참석했으며, 구례군에서는  박민순 구례군의장, 정만웅 구례교육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 및 학부모님들이 참석했다.

전남은 지난 2000년부터 송죽 리틀 드래곤즈를 시작했으며 2008년에는 중마동과 광양읍에 리틀 드래곤즈를 출범했다. 지난해에는 나주에서 대신 송촌 리틀드래곤즈를, 올해는 구례에서 리틀 드래곤즈를 출범시켰다. 전남은 이로써 더 많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축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축구인재를 조기에 발굴, 육성할 수 있는 토대 구축을 할 수 있게 됐다.

이건수 사장은 “유소년 축구의 저변 확대를 통해 지역 축구인재를 발굴, 육성하고, 어린이들이 프로 축구선수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꿈과 희망을 주고 축구선수로 커나가도록 도와주는 것이 구단의 역할이다”고 개소식 소감을 밝혔다.

박민순 구례군의장은 “구례에 축구교실을 개소하게 해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면서 “구례군민들이 이것을 계기로 하나가 되어 구례의 옛 축구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개소식이 끝난 후에는 프로 선수들이 직접 리프팅, 헤딩, 드리블 시범을 보이고 회원들을 지도를 해주는 등 회원들과 같이 호흡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성황리에 개소식을 마쳤다. 현재 5개 지역 리틀 드래곤즈 축구교실은 약 400여명의 어린이들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어린이 축구교실 회원 모집은 연중 실시되며 드래곤즈 사무실(815-0137)과 홈페이지(www.dragons.co.kr)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