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새주소 업무 평가 ‘대상’

지속가능한 미래 선도 지식성장 기반 확충 성과

2010-04-26     박주식

광양시가 행정안전부의 ‘새주소 업무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됐다. 시는 지난 20일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09년도 새주소 업무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종돼 대상을 수상했다. 또 박병선 새주소부여담당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지난 2001년부터 국가 정책으로 시작된 새주소 부여사업을 위해 전담 조직으로 민원지적과에 ‘새주소부여담당’을 신설하고, 이 분야에 능한 인력배치와 적극적인 예산지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그동안 620개 노선 14백여 개의 도로명판과 2만1000여 곳에 대한 건물번호판을 부착 완료 한 바 있으며, 현재는 주거환경개선사업과 도시계획 변경으로 발생한 신규 사업 지역을 중심으로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새 주소사업은 기존의 지번중심의 주소체계를 도로중심의 주소체계로 변환하는 건국 이후 처음으로 전면 변환되는 국가 정책 사업으로 2001년부터 시범 추진하고 있으며, 2012년 전면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 사업은 현행주소가 목적지를 찾아가는데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맹점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도로를 정점으로 각 도로마다 도로명판을, 건물에는 건물번호판 설치하는 편리한 주소제도다.

시는 지난 2009년 10월부터 주소체계를 새로운 도로면주소로 바꿔 시민 누구나 목적지를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했으며,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으로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윤효식 민원지적과장은 “시민의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1년까지는 현행주소와 새 주소를 병행하여 사용토록 하고 있으나, 2012년부터는 법적으로 새주소만 사용하게 된다”며 “새 주소가 빨리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