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JC, 대형 LED전광판 제막 행사

광양읍 옛 우시장 사거리…다양한 행정정보 실시간 제공

2010-08-23     지정운
광양청년회의소(회장 주대필)가 창립 40주년 기념사업으로 광양시(시장 이성웅)와 함께 광양읍 옛 우시장 사거리에 대형 풀 칼라 LED전광판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가졌다.

제막행사는 지난 16일 오후 5시 광양읍 옛 우시장 사거리에서 광양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광양 JC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영상을 송출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광양JC는 전광판 설치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행정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알권리 충족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전광판은 총 2억7300만원(시비 2억300만원, 광양JC 7천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됐으며, 가로 8.3m, 세로 4.6m, 폭 1.5m 규모로 설치됐다. 이 사업은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는 광양JC가 사업비 일부 부담을 제의해 행정기관과 지역봉사단체의 공동협력사업으로 추진된 사례이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풀 칼라 LED동영상 전광판은 다채로운 편집 연출이 가능하고 대형 화면을 통해 긴급재난상황, 각종 이벤트 실황, 시정 홍보 상황을 생동감 있게 표출할 수 있는 종합정보매체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표시면은 초고휘도 풀칼라 LED로 구성돼 낮 시간대에도 뚜렷하고 선명한 동영상 화면을 유지하며, 전기절감의 효과도 아주 뛰어나다.

주대필 광양JC 회장은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는 전광판 제막식을 계기로 지역 발전에 헌신하는 청년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