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강면 어려운 이웃에 온정 이어져

일광택시 박병순 대표ㆍ새부리축구클럽ㆍ봉강면 이장단ㆍ(주)남양E&S

2011-01-03     지정운


세밑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봉강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쌀이 답지하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봉강면에 따르면 광양시 봉강면 부저리에 있는 일광택시 대표 박병순 씨가 관내 어려운 가정 51세대에 쌀 20Kg 51포(약 200만 원)를 기탁했다.

박 대표는 지난 1934년 봉강에서 출생해 택시회사를 운영하며 약 10년 동안에 걸쳐 연말 또는 설 명절에 총 15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오고 있다. 또한 (재)의림장학회를 1995년 설립해 총 9천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관내 학생들에게 정기적으로 전달해 왔으며, 올해에도 구정을 즈음해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새부리 축구클럽(회장 이인구)이 지난달 13일 시가 60만원 상당의 쌀을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25세대에 전달했으며, 봉강면 이장단(단장 조진국)도 같은달 15일 관내 경로당 22개소를 찾아 20Kg 쌀 22포(9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한편 (주)남양 E&S(대표 이하세)도 지난달 27일 쌀 20Kg 8포와 귤 2박스를 봉강면 지역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가구 10세대에 전달하며 훈훈한 사랑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