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19일 출범

초대 사장에 이상조 이사장 내정

2011-08-17     박주식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등 광양항과 여수항의 전반적 운영을 맡게 될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오는 19일 출범한다. 이에 따라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 폐지되고 대신 항만공사가 19일 창립식과 함께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항만공사는 한국컨테이너공단이 수행해온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운영 업무 이외에 광양제철부두, 여수국가산단부두 등 광양과 여수 지역 내 모든 부두 운영을 총괄한다.
직제는 경영본부와 운영본부 등 2개 본부와 감사팀 등 9개팀, 1사업소 (여수사업소) 등으로 구성되며 임원 3명(사장 1, 본부장 2)과 직원 80명이다.

초대 사장은 이상조(72) 현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이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장은 그동안의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운영경험을 살려 광양항을 활성화할 적임자로 평가돼 19일 출범하는 여수광양항만공사의 첫 사장으로 낙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