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광양시연합회, 문화발표 경진대회서 최우수상

2012-11-05     지정운

광양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지도 육성하는 여성농업인 학습단체인 생활개선광양시연합회(회장 김영남)가 지난달 23일 국제농업박람회장 ‘농촌여성 문화발표회’에서 우리전통춤 화선무를 선보여 최우수상을 받았다.

문화발표 경진대회는 결혼이주여성과 농촌여성이 함께하는 행사로 유대강화 및 농촌여성 문화동아리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국제농업박람회에서 마련된 행사이다.

참여시군은 여수시의 태국전통춤 ‘씨위차이’, 구례의 ‘건강라인댄스’ 등 10개의 단체가 다양하고 이색적인 춤을 선보였다.

생활개선광양시연합회원 13명이(다문화가정 2명) 선보인 화선무는 기본춤을 바탕으로 짜여진, 즉흥적인 춤으로 허튼 가락의 음악에 맞추어 추는 춤이며, 꽃 화, 부채 선자를 넣어서 ‘화선무’라고 명하는 입춤이다. 회원들은 지난 3월 ‘제 6회 광양시 꽃 축제’에서도 화선무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보였다.

김병호 기술보급과장은 “지난 겨울부터 회원들이 저녁마다 시간을 내어 농사일로 피곤할텐데 열심히 배워 결실을 거둔 회원들께 너무 고맙고 자랑스럽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