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열연코일 생산량 3억톤 달성

지구 233바퀴를 돌고, 자동차 3억대 생산량

2012-12-10     이성훈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가 지난 3일 열연코일 생산 누계량 3억톤을 달성했다. 이번에 달성한 누계 생산량은 광양제철소 1열연공장 준공이후 25년 9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 1톤 규모의 승용차 생산이 약 3억 대 가량 가능하며, 길이로 환산하면 약 937만 Km로 지구를 233바퀴를 돌 수 있는 길이다.


광양제철소는 전후 생산공정 간의 연속성을 높이고, 코일 간 생산시간 단축 기술을 개발, 열연코일의 개당 생산시간을 대폭 단축하여 생산량을 극대화 시켰다. 이는 꾸준히 이어 온 QSS활동과 직원들의 체질화 된 개선의지 등 지속적인 혁신활동을 전개한 결과이며, 안전의식을 높이고 신바람 나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 스스로 상호 유기적인 멘토링 역할을 실천 함으로써 한층 고취된 ‘주인의식’도 한 몫 했다.

제철소 관계자는 “앞으로 자동차용 강판과 고급API재의 전략제품 고도화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설비개선을 통한 품질불량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