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로타리클럽 저소득 계층 백내장 수술 지원

우광일 회장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 되길”

2013-04-15     이성훈

동광양로타리클럽(회장 우광일)이 안과 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수술비를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3월말 현재 20명의 대상자중 13명이 수술을 받았으며, 나머지 7명은 대상자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연기됐다.

동광양로타리클럽은 이 사업 선정을 위해 5지역 8클럽과 중마동 주민자치센터, 동광양로타리 회원들에게 추천을 받았다. 또한 광고를 통해 백내장 수술대장자를 모집, 총 20명의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 것이다. 사업 예산은 동광양로타리클럽의 봉사활동비와 지구보조금, 사랑나눔로타리클럽 스폰 등 총 900여만원으로 추진됐다.

우광일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각종 안과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치료비가 없어 고생하고 있는 것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광양로타리클럽은 1986년 10월 창단, 현재 6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해마다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명절에 쌀과 장학금·치료비를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