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기념 인기 뮤지컬과 함께
2013-04-22 정아람
‘피터팬과 우당탕탕 해적단’은 극단 ‘예가’에서 기획한 뮤지컬로 오는 25일 오전 11시와 저녁 7시30분 두 차례, 26일에는 오전 11시 한 차례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 보인다.
공연에서는 세계 60여 개 나라의 악기 100여 점을 직접 보여주고 피터팬과 함께 그 악기로 그 나라의 음악을 들려주는 월드 뮤직 콘서트로 세계 희귀한 악기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움직이는 음악박물관’이라고도 불린다.
이번 뮤지컬은 시 홈페이지에 공연 안내가 게시되자마자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에서 단체 예매가 쇄도해 이미 공연장 1층 좌석은 모두 매진됐고, 2층 관람석도 70% 이상 예매될 정도로 인기가 좋다.
정기 문예도서관사업소장은“어린이날을 앞두고 자녀와 함께 관람한다면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며 “부모님들도 꼭 관람하고 동심에 빠져들 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