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국제교류 체계적 지원 가능해진다
국제청소년홈스테이 지원지침 마련
2014-01-27 이성훈
이번에 마련된 국제청소년홈스테이 지원지침은 신청접수, 대상선정, 예산에 대한 지원범위와 절차, 추진결과 관리, 외국학교 주선, 통역지원 등에 관한 사항들을 포함하고 있다. 지원지침에 따르면 외국학교와 홈스테이를 희망하는 학교는 매년 7월 중 다음연도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시는 지원 대상 선정과 예산수립 등의 과정을 거쳐 학교별 사업추진 시기에 맞추어 교육환경개선지원금 형태로 예산을 지원한다.
시는 오는 3월 2014년도 사업 신청기간으로 하고, 7월 한 달을 2015년도 사업 신청기간으로 한다. 또한 첫 해 5000만 원의 예산이 확보된 상태로 연중 약 7~10회 국제청소년홈스테이 교류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지원지침 마련으로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지원과 함께 국제자매ㆍ우호도시 학교뿐만 아니라 세계 그 어떤 지역의 학교와 교류하는 경우에도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성품과 학업성적이 우수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참여기회를 얻지 못했던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가정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지원도 포함됐다.
박말례 교육청소년과장은 “국제적 감각을 지닌 글로벌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해진 지구촌 시대를 맞이해 홈스테이 지원지침 마련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