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지방선거에 출마하는가(시의원후보-라 선거구)

안두영 (62·무소속)

2014-04-07     광양뉴스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6.4 지방선거 광양시의원 라선거구에 출마한 안두영입니다.

충북 청주에서 태어난 저는 숙명적으로 ‘가난’이라는 굴레를 가지고 태어났기에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아이스케이크를 파는 것을 시작하여 초등학교를 마친 14세부터 본격적인 경제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청소년기부터 생활고를 이기기 위해 각종 경제활동을 하던 중 1977년 우연히 포스코 구인 광고를 본 후 포스코에 입사하면서 제 인생의 전환점을 가져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실 초등학교 학력이 전부인 저는 3번의 도전 끝에 포스코 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고 ‘주경 야독’을 하면서 공부와 일을 병행해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입사 후 뒤늦게 공부를 시작해 포항중, 포철공고를 졸업하였으며 87년 12월 광양으로 거처를 옮긴 후 90년 초 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하고 순천대학교에서 중어중문학을 전공하는 등 늦깎이 학생으로서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저는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큰 행복을 느끼고 있습니다. 95년 새마을지도자, 2005년 (사)모범 운전자회 입회해 현재까지 봉사를 하고 있으며 중국어를 공부하면서 여수 엑스포, 순천 정원박람회, 광양 월드서커스와 지난해 크루즈 관광객을 위한 각종의 국제 행사에 중국어 통역으로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면서 봉사의 참뜻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제 그동안 경험했던 다양한 봉사활동과 끊임없는 공부와 노력 등을 바탕으로 광양시민들에게 더 큰 봉사를 하기 위해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광양시가 30만 자족도시를 목표로 열심히 전진하고 있지만 광영ㆍ태인ㆍ금호동의 현황을 보면 더디기만 합니다. 택시 기사를 하면서 항상 손님들과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제가 지역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 지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발 빠르게 움직이며 시민들의 여론을 잘 대변할 수 있는 시의원, 낮은 자세로 지역에서 참된 봉사를 할 수 있는 시의원이 필요합니다. 모범시민 안두영! 저는 잘할 자신 있습니다. 저에게 많은 지지와 격려를 보내주십시오.

주요경력
- 포항중ㆍ포철공고ㆍ방송통신대 법학과
   순천대 중문과 졸업
- 포스코 근무(1977~2007)
- 광양제철소 제1대 노경협의회 대표(97~2000)
- 광양시새마을협의회 금호동협의회장
- 한중문화연구회 고문(현)
- 모범운전 유공자 광양시장 표창(2012)
- 새마을 유공 행정안전부장관 표창(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