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조합장 선거, 입후보 예정자‘공명선거’다짐

내년 2월 24~25일 후보자 등록, 3월 11일 선거

2014-11-24     이성훈


조합장 선거에 출마하려는 입후보 예정자들이 공명선거를 다짐했다. 광양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유영근)는 지난 20일 선관위 회의실에서‘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대회는 내년 3월 11일 실시하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입후보 예정자들은 이날 △금품 제공 등 돈 선거 배격 △상대 후보자에 대한 비방ㆍ흑색선전 금지 △업종별ㆍ지역별 연고관계 등을 이용해 조합원 분열 금지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결과에는 깨끗이 승복할 것을 결의했다.

이강식 선관위 사무국장은 “우리 위원회는 이번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있어 그 동안 쌓아 온 선거관리 역량을 총 동원해 공명선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입후보 예정자에게도 공정한 선거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동시조합장선거의 후보자등록 기간은 내년 2월 24~25일이며 선거운동 기간은 2월 26일부터 3월 10일까지 13일간이다. 후보자는 선거벽보 첩부, 선거공보 발송, 전화ㆍ정보통신망 이용 등의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이번 동시조합장선거는 광양농협, 동광양농협, 동부농협, 진상농협, 다압농협, 원예농협, 축협, 산림조합 등의 조합장을 선출하는 선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