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환경개선사업 효과‘뚜렷’

상위권 대학 합격자 지속 증가

2015-01-12     이성훈
광양시 교육환경개선 지원 효과가 빛을 보이고 있다. 2015학년도 대학 수시 지원 결과 서울대 14명을 비롯해 1420명이 수시에 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2014년도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1876명중 4년제 대학 990명 및 4년제 미만 대학 430명을 포함한 수시 합격자가 총1420명으로 75.7%의 진학율을 보였다.

매년 발표하는 중앙일보 대학평가 순위 상위 10위권 대학 수시 진학율도 지난해 125명에 비해 올해는 149명이 합격, 전년 대비 119.2%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대 수시 합격자는 14명으로 전남도내 시군 중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시는 2002년 전국 최초로 교육환경개선 지원 조례를 제정한 이후 2003년부터 매년 100여 억원(무상급식비 포함) 정도를 투자해왔다. 그 결과 관내 지역 중학교 10% 이내 성적우수 중학생과 전국 성적우수 중학생들의 관내 고교 진학이 늘어나고 있다.

우리지역 고등학생들의 학습능력과 수준 향상으로 이어져 상위권 대학 합격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심우신 교육지원팀장은“그동안 성과를 바탕으로 명품교육도시 조성이 인구 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학부모와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개선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는 교육 분야에만 47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