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라고 방심했다간 ‘식중독’걸린다
손 씻기, 음식물 익혀 먹기, 위생관리 철저
2015-01-19 이성훈
이에 보건소는 겨울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위생취약지인 공동취사 마을경로당 300개소에 대해 점검반 16개 팀을 구성, 식생활 안전 점검과 예방수칙 홍보 등을 실시하고 있다.
예방수칙은 △외출 후 반드시 흐르는 물에 손을 20초 이상 깨끗이 씻기 △ 어패류 생식 삼가하기 △물은 반드시 끓여 먹기 △가열해 조리하는 음식은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힐 것(85℃, 1분 이상) △채소 및 과일은 깨끗이 세척한 후 섭취 △주변 환경 청결 등이다.
감염되면 빠르면 12시간, 보통 24~48시간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오심ㆍ구토 설사ㆍ복통ㆍ권태감ㆍ열 증상이 나타난다. 보건소 관계자는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야만 노로 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할 수 있다”면서 “특히 보육, 학교, 병원, 시설, 경로당 등에서 집단감염 발생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