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적기개발, 조기 활성화 도와주세요!”

광양시ㆍ컨공단, 지역국회의원 보좌관 초청, 지역현안사업설명회 가져

2006-10-19     광양신문
광양시와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 공동으로 14일 전남지역 국회의원 보좌관들을 광양항에 초청,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모두 31명의 전남지역 국회의원 보좌관들은 전세버스를 타고 이날 오전 11시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광양항홍보관에 도착, 이성웅 광양시장의 환영인사와 당부말씀, 그리고 컨부두공단 정이기 이사장이 공무해외출장 중인 관계로 윤정현 기획관리본부장으로부터 광양항 개발과 운영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먼저, 이성웅 광양시장은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뒷받침 하는 보좌관님들의 광양방문에 감사한다”면서 “광양항은 내년에 16선석으로 처리능력이 향상되는데 따라 물동량을 확보하기 위해 4개 광양항 관계기관들이 힘을 합쳐 열심히 뛰고 있다”고 인사했다.

그는 이어 “광양항의 물동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수도권지역의 화물을 3~4시간 안에 광양항으로 실어 나를 수 있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배후수송망 조기 확충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를 위해 △광양-전주 간 고속도로 △전라선 복선화 △광양-목포 간 고속도로 건설을 예정된 계획보다 1~2년 앞당겨 완공할 수 있도록 국회나 정부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면서 “광양항 적기개발과 조기활성화를 위해 보좌관님들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나 광양시와 컨공단은 이날 ‘언제까지 얼마의 예산을 확보해달라’는 등의 구체적인 요구가 제시된 자료를 보좌관들에게 전달하지 않았으며, 현안사업 설명 뒤 보좌관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마련하지 않아 이를 기대했던 취재진들에게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의원보좌관들은 버스를 타고 광양시 관계자들의 설명을 들으며 광양항 개발 현장을 둘러봤으며 오후에는 율촌산단 개발현장을 둘러본 데 이어 1012년 여수국제박람회 관련 개발 현장을 함께 둘러본 뒤 서울로 돌아갔다.
 
입력 : 2005년 10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