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대학‘명품매실반’운영

전문농업인 육성, 매실 경쟁력 확보

2015-03-13     도지은

광양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7일까지 농업인 4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대학‘명품매실반’을 운영한다.
명품매실반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23일까지 기술보급과나 해당지역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에서 접수하면 된다.

이번 교육은 총 24회 100시간 이상에 걸친 중장기교육으로 명품매실 재배 생산기술, 유통 및 마케팅 활성화에 필요한 맞춤교육 및 가공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또 이론과 현장실습교육을 병행하고 유통과 가공분야에서 성공한 타 지역의 농가를 방문해 광양시 도입과제 발굴에 초점을 둘 계획이다.

시는 매실에 대한 집중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농산물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가소득을 증대시켜 WTO/FTA 등 시장개방화에 대응하는 강한 광양농업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정헌 기술보급과 기술지원팀장은 “광양시 특화작목인 매실 재배면적이 전국적으로 증가하면서 가격하락으로 어려운 농업 현실을 감안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 팀장은 “고품질 명품매실을 만들기 위한 생산기술과 유통 및 마케팅 능력배양 등 광양시만의 차별화된 교육을 실시해 전문농업인 육성은 물론 광양매실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참가 문의 797-3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