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중마일반부두 7월 개장

2만톤급 1선석…부두운영회사제로 운영

2007-06-06     광양넷
광양항 중마일반부두가 앞당겨 오는 7월 개장된다.

5일 여수해수청에 따르면 당초 2만톤급 2선석을 2008년 10월까지 준공할 예정이었으나   런던금속거래소(LME London Metal Exchange 1877년 설립된 세계 최대 비철금속 거래소)의 화물기업 유치 등 일반화물의 수요 증가에 따라 우선 1선석을 금년 7월중 조기 개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중마일반부두 1선석은 길이 200m와 수심 11m를 갖춘 2만톤급 규모며 6월 하순까지 개장을 위한 보안시스템과 항로점검, 표지시설 조정 등 개장을 위한 조치를 완료하고,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7월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 부두는 2008년 2개 선석 준공과 더불어 TOC(부두운영회사제) 도입 등을 검토할 예정으로 사용을 원하는 하역사와 화주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중마일반부두는 총 사업비 538억원을 투자돼 2008년 10월 완전개장되면 광양지역의 일반화물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돼 항만운영의 효율화와 물류비 절감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