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수준의‘한류월드스타’마술공연 선보여

23일 2차례 공연, 모래마술, 저글링,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

2016-06-10     김보라

그동안 지역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세계적 수준의 마술사들이 펼치는‘한류 월드스타’마술공연이 오는 23일(목)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한류 월드스타’마술공연단은 2012년 세계마술연맹 대회(FISM WCM) 수상 이후 세계 주요 공연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연단이다.

2015년에는 세계마술연맹 대회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무대마술 그랑프리를 포함하여 종합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단에는 한국 마술사 중 최고의 독창성을 인정받고 있는 김태원을 비롯해 라스베이거스 매직 컨벤션에서 우승한 이훈, 이탈리아 관객의 배꼽을 잡게 한 코미디 마술사 양재혁과 2015년 세계마술연맹대회에서 1위를 수상한 김영민 등 세계적인 마술사들이 총 출동한다.

관객들이 선호하는 환상적인 예술과 몽환적인 음악이 함께 펼쳐지는 신비로운 모래마술, 마술과 결합된 댄스, 저글링,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의 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을 기획한 김형준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프로그래머는“이번 마술공연는 단순히 공연자가 일방적으로 연기하는 것이 아닌 관객과 소통하는 무대로 한 순간도 지루할 틈이 없어 대중들에게 높은 만족을 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광양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그동안 우리 지역에서 보기 힘든 마술공연으로 신비감과 흥미로움이 더해져 어린이들에게 상상력을 심어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어린이들이 관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마술공연은 오는 23일(목) 오후 3시30분과 저녁 7시30분에 각각 80분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되며 관람료는 3000원으로 지정좌석제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