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정 작가, 광양에서‘인간 심연의 어둠’고찰
23일 청소년문화센터에서 강연
2016-09-02 김보라
오는 23일(수) 오후 2시, 광양시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소설가 정유정 초청 강연회가 열린다.
이번 강연회는 광양시립중마도서관이 추진하는 사업‘도서관에서 만난 사람’의 일환으로 지난 6월 소설가 성석제에 이어 두 번째 강연이다.
작가 정유정은 2007년 「내 인생의 스프링캠프」로 등단해 꾸준히 소설을 출간해왔으며, 이후 출간하는 책이 모두 베스트셀러와 올해의 책에 오를 만큼 대중적으로 널리 사랑받는 작가이다.
탁월한 서사와 막강한 몰입력이 특징인 정 작가의 소설은 대중성과 작품성을 두루 갖춰 평단과 독자에게 모두 인정받고 있을 뿐 아니라, 다수의 작품이 영화화될 만큼 탄탄한 이야기를 자랑한다.
대표작으로는 「7년의 밤」, 「28」, 「내 인생의 스프링캠프」, 「내 심장을 쏴라」와 얼마 전 출간 된 신간 「종의 기원」등이 있다. 이 날 강연의 주제는 ‘나는 왜 인간 본성의 어둠에 주목하는가’로 작가가 그동안 작품을 통해 주로 다뤄왔던 인간 심연의 어둠에 대해 고찰해보고 작가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강연은 광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전화(☏797-3881)나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wangyang.go.kr)를 통해 오는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