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읽는 월요일> 달 좀 봐라 詩. 송봉애 2017-02-03 광양뉴스 밤의 적막이 흐르는 창가로 겨울바람 소리를 타고 올라오는 저~ 달 봐라 우리 아버지 술잔에 몇 가닥 찢기고 내 가슴팍에 그리움으로 흔들린 저~ 달 봐라 지구를 돌고 돌아 그대 그리움만 만선으로 실은 저~ 달 봐라 깊은 밤 그대에게 묻노니 너도 저~ 달 좀 봤니? <시집. 바다에 누워있는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