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 둘레길, 명품 힐링 코스로 정비 필요”

정 시장“자연 훼손 최소, 시민 건강 맞춰야

2017-05-19     이성훈

정현복 시장은 지난 17일‘현장행정의 날’을 갖고 가야산 둘레길 조성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가야산 둘레길은 가야산 정상을 중심으로 3~5부 능선 곳곳에 흩어져 있는 다양한 생태,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해 둘레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비 2억3000여만원을 들여 가야산 둘레길 내에 이정표와 구간표시, 안내판 등을 설치하고 기존 둘레길 노선을 이용해 자연친화적 방식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가야산 지킴이 유용재 씨는 정 시장에게 가야산 둘레길 현황을 설명하면서 “원각사-금광블루빌-정산 기계 유씨 제각-한석관광-광영-옥곡-군장 등을 연결하면 7시간 이상 긴 코스의 둘레길이 완성될 것”이라며“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잘 조성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시장은 현장을 돌면서“가야산 둘레길이 시민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찾아올 수 있는 광양을 대표하는 명품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둘레길 정비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