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동물들에게‘좋은 길’필요

광양만녹색연합‘전남 양서류 보호 워크숍’

2017-06-30     김영신 기자

(사)광양만녹색연합이 지난 1일, 진상면사무소에서‘양서류와 함께 가는 길’을 주제로 람사르재단, 녹색연합, 광주전남녹색연합, 경남양서류네트워크, 자람생태학교 등이 참여하는‘전남양서류 보호를 위한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함충호 전남대 생물학과 교수의‘양서류의 생태적 특성’을 시작으로 △김진홍 중앙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의‘양서류 보호를 위한 생태통로 개선안’△변영호 경남양서류네트워크 대표의‘경남양서류네트워크의 양서류 보호활동 사례 △황일수 녹색연합 활동가의‘휴대폰 앱과 인터넷서비스를 통한 로드킬 데이터 확보 및 관리’등 주제 발표와 △경남양서류네트워크 자람생태학교의‘하늘강 1004 공연 및 퍼포먼스’△진상면 수어산장 앞에서 두꺼비산란처 및 생태통로 모니터링 RODE IN PEACE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

박수완 광양만녹색연합 사무국장은 “길 위에서 생명을 잃는 동물들이 많다. 동물들에게 좋은 길은 사람들에게도 좋은 길이다.

이번 워크샵을 통해 길 위의 생명들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며“생물종의 다양성 보전과 섬진강 및 전남 양서류 보호활동을 시민 들과 공유하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