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최강전 전국태권도대회‘성황’

김영훈 회장“우수선수 육성에 기여”

2017-08-18     이성훈

한국 실업팀의 최강자를 가리는 2017 한국실업최강전 전국 태권도대회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한국 실업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광양시체육회와 광양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실업·아마추어 선수와 임원 등 1000 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경기는 남여 개인전 체급별과 3인조, 5인조 단체전으로 이뤄진 겨루기와 개인전, 페어전 (복식조), 품새 등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또 뛰어 높이차기와 격파 등 경연 부문으로 진행되어 실업 최강자와 아마추어 최강자를 가렸다. 특히 식후 행사로 목포 세한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시범공연을 선보여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과 참가팀들의 큰 이목을 끌었다.

대회를 주최한 김영훈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은“한국태권도연맹은 오랜 기간 동안 경기력 향상과 우수 선수육성에 노력해 왔다”면서“태권도 종주국으로써 우리나라가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데도 크게 기여해 왔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이번 대회도 한국 태권도 발전에 기여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대회를 지원해 주신 정현복 광양시장과 송재천 의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