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승강장·주민자치센터 등 40곳, 공공와이파이 된다

28일부터…공공 다중이용시설 중심, 추가 확대 계획

2017-08-25     이성훈

광양시는 버스정류장 등 다중이용시설 40곳에 시민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완료하고 28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

시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의 무선기기의 사용이 늘어나고, 무선 메신저·SNS 등의 모바일 인터넷에 대한 수요가 증가됨에 따라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시 전역 58곳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설치한 무료 공공와이파이가 운영되고 있으나, 고장 등의 문제 발생시 시가 유지보수 주체가 아니어서 즉각적으로 대응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읍면동주민센터와 보건지소 등 공공기관에 주로 설치되어 있어 관공서 등을 방문할 일이 많지 않은 청소년 등은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기가 어려웠다. 이에, 시는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버스정류장 27개소와 주민자치센터, 보건지소 등 13개소를 선정하고 설치를 마무리했다.

시민들이 바로 알아볼 수 있도록‘광양시 공공와이파이 스티커’를 별도로 부착해 청소년 등 많은 시민들이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공공와이파이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노트북에서 와이파이를 켜고‘GwangYang WiFi Free’를 선택해 접속한 후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하면 된다.

이용신 통신팀장은“이번 사업으로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인터넷을 이용 할 수 있어 통신비 절감과 시민들의 정보통신 서비스 이용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많은 시민들이 해택을 볼 수 있도록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