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 손수건으로 고흐를 만나다!”

광양교육청, 협동학교군 감상수업연수

2017-09-08     광양뉴스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임원재) 동천군 협동학교군은 지난 7일 용강초에서 ‘명화 손수건으로 고흐를 만나다’는 주제로 감상수업 나눔활동을 펼쳤다.

수업 나눔활동은 광양북초(교장 백남현), 용강초(교장 우인철), 마로초(교장 안정수) 등 3개 학교의 교사 28명의 자발적인 참여와 배움의 열정 속에 미술과 수업에 대한 역량과 자신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수업 나눔의 장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운영됐다.

전반기 수업 나눔에 이어 두번째로 운영된 이번 연수는 △명화 손수건으로 만난 교과서 속의 화가들 △감상용어는 어떻게 사용할까 △움직임 지도 자료는 내손으로 제작 △쉽게 할 수 있는 회화지도 △나도 아크릴화가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했다.

수업나눔 활동에 참여한 김정은 용강초 교사는“지난 여름방학 때 원작으로 봤던 명화를 여기서 손수건으로 다시 만나 소장 할 수 있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황순현 교사는“아이들과의 미술수업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역량이 길러진 듯하다”고 자신감을 전했다.

임원재 교육장은“자발적으로 참여해 수업 나눔을 즐기는 선생님들의 모습에서 활기찬 광양교육의 현주소를 느낀다”며“선생님들의 미술수업 나눔으로 우리 학생들의 마음까지도 따듯한 감성이 가득 채워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전남 협동학교군의 선도역할을 하는 광양의 여러 학교가 협동학교군으로서의 교육력 제고와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혜선 시민기자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