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정수 배정 기준 광양시 토론회 열려

선거구획정, 의회·정당 의견 엇갈려 진통 예고 전남도시군획정위원회, 14일 의원수 확정 방침

2006-10-09     광양신문
▲ 민주노동당광양시위원회가 주최한 의원정수 배정 기준에 대한 광양시 토론회에 참석한 관내 정당과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토론에 임하고 있다.
 
 
내년 5월 31일 실시되는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적용될 시·군의원 선거구 획정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입지자와 정치권이 선거구획정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남도선거구획정위원회는 시군별 의원정수 배분기준 시안으로 인구수(인구비율)와 읍면동수(지역대표성) 비율을 3대 7로 하는 1안과 2대 8로 하는 2안 두 가지로 마련해 제시하고, 이에 대해 각 시군별 정당 등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도 시군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지난 6일 위원회를 열어 시·군별 의원정수를 사실상 확정했다. 획정위는 오는 12일까지 시·군별 의견수렴을 거쳐 14일 오후2시 광주에 있는 옛 도청 3층 상황실에서 위원회를 개최, 선거구 획정문제를 논의한 후 의원수를 확정할 계획이다.
 
그러나 선거구획정을 놓고 입지자는 물론 정당간에도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어 의원정수 조정보다 더 큰 진통과 후유증이 불가피 해 보인다.
 
#의원정수 배정 기준 광양시 토론회

전남도선거구획정위원회는 시군별 의원정수 배분기준 시안으로 인구수(인구비율)와 읍면동수(지역대표성) 비율을 3대 7로 하는 1안과 2대 8로 하는 2안 두 가지로 마련해 내일(12일)까지 각 시군별 정당 등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