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 속 식품첨가물, 이렇게 심각할 수가!”

드림스타트, 영양교육·영화 관람

2018-03-16     이성훈

광양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0일 광양시 새마을금고 광양읍지점 3층 회의실에서 드림스타트 대상 취학아동 75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영양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아동들이 최근 인스턴트 음식과 과자를 주로 섭취해 영양섭취 불균형으로 인한 비만 등 성인병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성장기 아동들에게 먹거리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올바른 영양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과자 속 식품첨가물, 그것이 알고싶다’란 주제로 광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연계해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식품첨가물의 유해성과 식품별 영양소 알아보기, 자연식품 섭취 중요성, 가공식품 줄이기 등을 중심으로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 색소를 이용해 바나나맛 우유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져 아이들이 이날 강의를 보다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었다. 교육이 끝난 이후에는 업무협약기관인 (유)씨네구백(메가박스 순천점)으로 이동해 영화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영양교육에 참여한 아동은“평소 좋아했던 과자와 음료수에 식품첨가물이 들어있는걸 처음 안 것도 놀라운데 이렇게까지 안 좋은지도 잘 몰랐다”며,“앞으로는 음료수를 조금 덜 마시겠다”고 말했다.

유관표 드림스타트팀장은“이번 영양교육이 아동들에게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이해를 돕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시 드림스타트에서는 아이들의 건강한 신체발달을 도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