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부권, 신해양 남해안시대 만들 것”

신정훈 도지사 예비후보, 광양 찾아 지지호소

2018-04-13     이성훈

지난 10일, 광양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전남도지사 예비후보는“문재인 정부를 통해 전남을 바꾸겠다”며“공직의 말년을 도지사로 장식하려 드는 사람이나 화려한 스펙을 앞세운 적당한 도지사, 무난한 도지사로는 전남을 바꿀 수 없다”고 밝혔다.

신정훈 예비후보는“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후보의 조직본부장을 하면서 10대 전남공약과 농정공약을 직접 만들었다”면서“도지사는 혁신과 민생을 해왔던 사람, 중앙정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내세웠다.

신 예비후보는“문재인 대통령 10대 국정과제인 광양항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 및 광양만권 첨단 신소재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며,“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스마트 제조업과 물류, 그리고 관광이 어우러진 융복합 발전전략으로 전남경제의 중심축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생기를 잃고 있는 광양항 활성화를 위해 개발이 중단된 부두 및 수역시설 등의 기반시설 확충, 여수산단과 광양제철 금속업체들이 연계된 첨단 신소재 산업의 육성으로 동부권 생산기반의 중심축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예비후보는“지역내 총생산 부문에서 여수, 순천, 광양 3개시를 합치면 전남 전체의 과반을 넘고 있다”면서“영남 남해안과 더불어 2000만명의 신해양 남해안시대를 여는 동부권 공약사항을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