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조성, 청년들이 나선다!

문화도시사업단 청년서포터스 발족

2018-06-01     김영신 기자

광양시가 2022년 문화도시 지정 마중물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는 가운데 청년들이 나서 사업추진에 힘을 보탠다.

사업단의 활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지역 관광자원, 특산품, 축제, 행사 등 지역의 소식을 신속하고 생생하게 알려주는‘청년서포터스’가 그 주인공이다.

‘청년서포터스’는 사업단이 실시하는 행사와 사업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문화도시 조성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를 청년의 눈을 통해 기획하고 광양읍의 소식을 알려주는 홍보 활동을 펼친다.

‘청년서포터스’는 한 달에 한 번 모여서 기획 회의를 하고 전문가로 부터 디자인, 사진, 기사작성 등 활동에 필요한 소양교육도 받는다. 신내호 사무국장은“단순 홍보나 콘텐츠 전달 역할이 아닌 기획부터 실행까지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하고 청년서포터스들의 능력을 업그레이드 할 것이다”며“청년서포터스가 내놓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해 문화특구조성사업의 성공 자양분으로 활용 하겠다”고 말했다.

학교에서 디자인 관련 공부를 하고 있는 대학생 강백선 씨는“학교에서 배운 것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며“광양에 사는 청년으로서 침체된 광양읍이 젊은 청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활기 넘치는 도시가 되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말했다.

‘청년서포터스’는 만 19세부터 만 39세까지의 대학생, 직장인 등 광양에 사는 청년 11명으로  오는 12월 까지 활동하며 기간 중에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