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 진월지역대‘신축 이전’

“지역 소방 사각지대 해소…최선 다할 것”

2018-10-05     광양뉴스

광양소방서가 지난 4일 광양시 진월면 선소리에 있던 진월119지역대 청사를 마룡리로 신축 이전하는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현복 시장, 진수화 시의회부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존 진월지역대는 진월면사무소 차고를 인수받아 지난 28년동안 1인 지역대로 사용해왔지만, 장비와 인력 부족 등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에는 부족해 일부 사각지대 문제가 늘 이어져왔다.

이번에 신축 이전하게 된 진월지역대는 총 사업비 6억4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면적 365㎡, 지상 2층 규모의 현대식 청사로 탈바꿈했다. 이를 위해 광양시에서 1651㎡ 부지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신축한 진월지역대는 앞으로 9명의 대원(3팀)이 소방차량 2대(구급차, 중형펌프차)와 함께 화재, 구조, 구급 등 맞춤형 재난안전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게 된다.

최동철 광양소방서장은“진월지역대 건립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진월지역대 개청을 계기로 광양시 전 지역 소방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이 안전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119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공=광양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