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조사‘시민들이 나섰다’

광양만녹색연합, 광양•순천•여수 42곳‘NO2 모니터링’

2018-11-09     김호 기자

(사)광양만녹색연합이 지난 6~7일(24시간) 동안 여수, 순천, 광양 등 광양만권 시민들과 함께 미세먼지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모니터링은 광양, 여수, 순천지역의 대기환경측정망을 비롯 대규모 거주지, 도로, 항만, 산업단지, 공장 밀집지역 주변 등 총 42곳에서 진행됐다.

녹색연합은 화석연료 연소 시 발생되는 대기오염물질 중에 하나인 이산화질소를 24시간 동안 측정해 얻은 패시브 샘플을 전문분석기관인 대전대 환경공학과에 보낼 예정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이달 하순 경, 전국 미세먼지 현황과 함께 주요 도시대기오염측정망의 미세먼지 현황 자료와 시민들이 조사한 결과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전문가와 지자체, 시민,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미세먼지저감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해 우리 지역의 미세먼지의 현황과 개선방안을 찾아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