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사랑으로 버무린‘김장 나눔’

광양농가 배추 2500포기 구매, 지역농민 소득창출 기여

2018-12-07     김영신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가 지난 4일‘2018 사랑의 김장나눔’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연말 만들기에 나섰다.

금호동 복지센터 식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학동 소장을 비롯한 임원 및 부장단 부부 40여명이 참석해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김장을 했다. 이날 만들어진 김치는 광양시에서 선정한 지역 배려계층 및 다문화가정 150 세대에 전달돼 이들의 겨울 식탁을 풍성하게 한다.

특히, 광양제철소는 이번 김장을 위해 광양산 배추 2500 포기를 구매하여 지역 농가 소득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냈다.

김학동 소장은“오늘 많은 분들의 정성스러운 마음과 사랑을 담아 버무린 김치가 따뜻한 겨울 만들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광양제철소는 앞으로도‘With POSCO’를 실천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2만5000포기의 김치를 1000세대가 넘는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김영신 기자